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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꿀팁

부고알림문자 작성 방법및 주의사항

얼마전 갑작스럽게 회사동료분 아버님이 돌아가셨습니다.

부고는 갑작스럽게 찾아오기 때문에 

부고를 당한 가족이나 상주는 경황이 없기 마련입니다.


친인척들과 지인들에게 소식을 전해야하는데 장례를 치뤄보지 않은 분들은

경황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넋 놓고 있게 되는데요.

회사동료도 슬픔에 잠긴 나머지 어찌할줄 모르고 있더라구요.



가족중에 한명은 이성을 차리고 고인을 보내드리기위한

장례절차를 준비해야합니다.


부고를 알리는 가장 흔한 방법은 문자를 보내는 것입니다.

모셔야할분들이 많아 대량으로 보내야할때는 

유료로 부고알림문자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요새는 sns시대답게 카톡으로 부고알림문자를 보내기도 합니다.


카카오톡을 사용하지않는 분들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때문에

일반문자보다 더 많이 전달된다고 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주의하실점은

카톡으로 보낼때는 단체톡으로 보내는건 예의가 없이 느껴질수 있습니다.

한분한분 개별적으로 정중하게 보내야하며

특히 이모티콘을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부고알림문자를 예시로 들어드리면


(부고)

저의 ㅇㅇ께서 오늘 별세하셨습니다.

빈소: ㅇㅇㅇ장례식장 ㅇ호

발인:ㅇ월ㅇ일


<부고>

저의 ㅇㅇ께서 오늘 소천하셨습니다.

빈소: ㅇㅇㅇ장례식장 ㅇ호

발인:ㅇ월ㅇ일


이렇게 간결하게 보내는경우가 있고


(부고)

ㅇㅇㅇ부장님 (ㅇㅇ사업부 개발팀) 부친상

부고내용

-ㅇㅇㅇ부장님의 부친께서 ㅇ월ㅇ일 ㅇ시에 향년 ㅇㅇ세로 별세하셨습니다.

가시는길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가족/자녀

-아들 ㅇㅇㅇ

-딸 ㅇㅇㅇ

장례식장

-ㅇㅇㅇ병원 장례식장 0호

장지

-ㅇㅇ도 ㅇㅇ시 ㅇㅇ읍 ㅇㅇ리

발인

-ㅇ월ㅇ일 ㅇ요일 ㅇ시

연락처

-00-000-0000


이렇게 상세히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사내메일에 공지를 띄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경우는 자세하게 서술되어 내용전달이 잘 되게끔 합니다.


부고알림문자에는 기본적으로 장례식장 정보와 발인날짜

그리고 상주의 이름을 넣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전달되는것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빠지는이 없이

꼼꼼하게 보내시는게 중요합니다.

부고알림문자를 못받아서 소중한 사람의 가는길을 함께하지못한다면

그것만큼 슬픈일은 없겠죠.


저도 상을 치뤄보았는데요. 

상을 치르게 되면 머릿속이 멍하고 정신이 없더라구요.


아픔은 나누면 반이된다고 하는데

부고알림문자를 받으시면 슬픔에 잠긴 상주에게

진심어린 따뜻한 말한마디만 해주시면 큰 위로와 힘이 될겁니다.